■ 북한이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 점검을 위해 현송월 '삼지연 관현악단' 단장을 대표로 하는 7명의 대표단을 내일 보낸다고, 우리 정부에 통지했습니다. 북한 대표단은 '경의선 육로'를 이용하며, 1박 2일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.
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원 전 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 검찰은 원 전 원장의 자녀들이 출처가 의심스러운 자금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한 뒤 복귀했습니다. 심 선수는 훈련을 재개했지만 전력 약화가 우려됩니다.
■ 찬 바람이 불면서 중부 지방에 이어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 주말인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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